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2.12 15:03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오는 18일 개장하는 눈썰매장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눈썰매장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슬로프와 만 3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만 6세까지의 어린이용 소형 슬로프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6000원이며, 눈썰매를 포함해 어린이 눈 놀이동산, 민속놀이체험, 휴게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빙어 잡이 체험, 바이킹·유로번지 등 놀이기구 이용은 각각 5000원, 3000~5000원의 이용요금을 별도로 내야 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65세 이상, 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가족 포함) 등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눈썰매는 이용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눈 노면정리 작업을 위해 매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썰매장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한강 눈썰매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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