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14 09:39
허경영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허영경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치료 명목으로 여성들의 가슴과 몸을 더듬는 장면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투시력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허경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세얼간이'에 출연해 자신의 투시력을 자랑했다.

당시 망원경을 들고 등장해 전현무와 이수근, 김종민을 꿰뚫어보는 허경영에게 전현무는 "V걸이 옷을 얇게 입었는데 그렇게 보면 V걸도 투시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허경영은 "사람은 금방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자 투시는 잘한다. 여자 투시는 쉬워도 계란 투시는 좀 어렵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한편,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허경영이 여성들의 몸을 더듬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자신의 눈을 마주치게하고 몸 주요부위를 과감히 만지며 포옹했다. 허경영은 이러한 행동에 대해 일종의 '치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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