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3 08:00

경찰청, 봉송구간 교통 통제

래퍼 행주, 보이비, 지구인이 인천 구간의 성화 봉송 주자를 맡아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을 순회한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순회로 인해 서울의 봉송 구간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성화 순회구간을 살펴보면 13일엔 오전 8시 35분부터 오후 6시 12분까지 상암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 월드컵경기장→합정→광화문→흥인지문→장충체육관→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으로 지나간다.

14일에는 오전 8시 48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광화문광장→창덕궁→혜화→흥인지문→경동시장→왕십리→서울숲→잠실역→잠실 주경기장 순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잠실 주경기장→삼성역→영동대교 남단→신사역→강남역→예술의전당→국립중앙박물관 순으로 돌 예정이다.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립현충원→사당역→시흥IC→문래→구로소방서→목동운동장→영등포구청→여의도한강공원을 거쳐 서울 봉송을 마무리하게 된다.

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하위 2개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성화가 차량으로 이동해 별다른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서울경찰청은 경찰 1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 안내 간판·플래카드 111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통제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 성화봉송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서울교통상황 앱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서울 구간 코스 <자료=서울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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