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2 15:30

14~19세 청소년 참여율이 가장 높아

<자료=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394만명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봉사 참여 인원수는 394만2378명으로 2016년 367만444명에 비해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나 비공식 활동을 고려하면 더 많은 서울시민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로는 14~19세의 청소년들이 136만524명이 참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인당 평균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6.7회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자원봉사활동 가운데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생활편의’ 분야였으며, 그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 안내 등의 ‘문화행사’ 분야였다.

자원봉사에 참여자 가운데 77만4735명(19.7%)이 생활편의 분야 활동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뒤이어 49만370명(12.4%)이 문화행사 분야에서 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청소년 봉사학습 시범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학교를 통해 청소년 봉사 학습 전반의 코디네이팅과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료=서울시 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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