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1.12 18:13
이예나 장기용 결별 <사진=장기용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장기용이 이예나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롤모델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장기용은 지난달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롤모델은 김우빈이다"라며 "모델 출신 배우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백부부'에서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남길은 외향적으로 완벽하지만 아픔이 있는 친구라 이미지를 내 식으로 소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촬영하면서 행복했을때를 묻는 질문에 "촬영 초반 부담감이 컸다. 감독님이 등을 두드려주시면서 '좋았다'고 해주셨을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델 출신 배우의 선입견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한데 차기작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그런 말을 안 듣기 위해 노력할거고 안 들을 자신도 있다"고 자신감 있게 밝혔다.

한편, 12일 이예나의 소속사 측은 "장기용과 이미 헤어졌고, 지금은 서로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기용은 최근 KBS2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촬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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