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5 17:18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사진=강남구청>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강남구는 올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강좌에 209개의 신규‧특별 강좌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처음 열린 강남인강은 구에서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지자체 유일의 중·고등학생 내신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전국 8만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강좌는 국어·영어·수학 등 중등부 497개 강좌와 고등부 355개 강좌, 총 852개로 누구나 2만여개의 강의를 수준별로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스타강사·특목고 출신 전·현직교사 등 유능한 강사진이 진행한다. 연간 수강료는 5만원으로 1년 내내 제한없이 수강할 수 있다. 

올해 강남구는 강남인강에 새로운 형태의 영어 어원학습 강좌를 개강한다. 새로운 온라인 복습시스템은 동영상 강의로 학습한 어휘를 이미지화된 복습 시스템에서 4회 이상 반복해 장기간 기억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또 수학을 포기하려는 학생을 위한‘수학 나형 등급 올리기 비법’강좌도 새로 연다. 수능에 반복 출제되는 유형들만 골라 3단계의 기본·기출·예상문제로 구성하고 꾸준한 반복 학습을 통해 학습 성과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1과 고1들을 위한 내신 특별강좌도 추가로 진행된다. 이 강좌는 강남인강 전문가들이 교과서를 철저한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강좌로 오는 2월에 국어강좌가 먼저 열릴 예정이다.

또 구는 강남인강 수강생 가운데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을 선발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남인강 장학금제도를 운영한다.

오는 3월에 대입합격 장학생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10월에는 성적우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3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26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강남구청 강남인강 홈페이지 <사진=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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