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1.19 11:13
서울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승강장 안전문에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안 '가을'이 적혀있다.<사진=박지윤 기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가 올해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창작지원, 연극, 마을미디어, 국악, 시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창작지원분야에서는 최초예술지원, 서울청년예술단, 청년예술공간지원 등이 추진돼 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극분야에선 우수한 연극작품을 공모해 자치구 공연시설과 매칭해주는 ‘찾아가는 유랑극단’과 대학로 소극장을 선정해 임차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창작극장’은 각각 오는 3월, 이달~다음달에 공모할 예정이다.

마을미디어분야에는 마을잡지, 팟캐스트, 영상 등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오는 3월 모집할 예정이다. 주민 3인 이상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정기적인 지역의제나 콘텐츠를 양성하는 단체들도 지원할 수 있다.

국악분야에선 국악 전공이나 실무자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턴십을 지원한다. 오는 3월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시(詩)분야에서는 시민들의 시를 공모해 당선된 작품을 지하철에 공개한다. 오는 6월 ‘내 손안에 서울’ 등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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