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1.24 08:52
<사진=다음 카페 '달다방' 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맞은 1월 2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일제히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평화올림픽'

하지만 이 평화올림픽이 실시간 검색에 상위에 올라온 건 미리 예견된 일이다.

지난 23일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문재인 대통령 생신때 네티즌들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평화올림픽이라고 실검 올리기"라는 내용이 게시됐다.

이 글을 쓴 작성자는 "'생신 축하드려요'보다는 지금 상황에 맞춰서 문 대통령님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며 "'평화올림픽' 이렇게 5글자를 통일해서 실검에 올리자"고 쓰고 있다.

그는 글을 올리는 시간까지 특정해 가며 지지자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1월24일 인터넷포털 네이버 메인화면 캡쳐>

이와 같은 참여 호소에 실제로 이날 아침부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1위에는 '평화올림픽'이 올라오면서 주요 언론들은 해당 키워드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야권에서는 평창올림픽의 남북한 단일팀과 현송월 단장 방남 일정에 대해 비판하며 '평양올림픽'이라며 비판하는 등 청와대와 여당을 향한 공세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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