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22 11:49
배우 차명욱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사진=차명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한 배우 차명욱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47세.

21일 차명욱은 등산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동료 및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낮 12시 45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차명욱은 명지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기동체육관', '세자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다. 또 영화 '물처럼 느린 시간들', '수목장', '악인은 살아있다', '판도라', '콜리션', '그것만이 내 세상', '오아시스 세탁소' 등에서 열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복싱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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