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2.23 10:16

28일까지 신청…내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 강동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강동구>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강동구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1만4067㎡ 규모 자족기능시설용지 공급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강동구 최대 개발사업단지로,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에 23만4523㎡ 규모로 조성되며, 유리한 광역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 용지공급 대상은 복합단지의 6개 자족기능시설용지 구역 가운데 자족2 구역이다. 총 8개 필지(6개 획지)로, 첨단업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기술업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이나 2개 이상의 법인 연합체다.

공급대상 용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토지공급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다음 용지공급 신청이 불가능하다.

사업자는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직접 사용해야 하며,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 5년 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용지공급을 희망하는 기업은 최소 1173㎡(약 350평)부터 최대 3917㎡(약 1200평)의 6개 대상 획지 가운데 1개를 정해 기업현황, 사업계획, 건축계획 등을 작성하여 제반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들 가운데 다음달 ‘강동구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머지 자족기능시설용지는 연내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하반기에는 제2차 용지공급 공고를 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투자유치과(02-3425-649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감도 <사진=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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