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2 14:00
B1A4 바로 <사진=바로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바로가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B1A4 멤버들의 사건·사고가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산들은 '미투' 폭로 가해자로 오해를 받아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들 소속사 측은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 우리처럼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1월 진영은 교통사고 소식에 놀란 팬들에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먼저 공연에 오셨던 팬분들, 걱정해주셨던 모든 팬분들께 죄송하단 말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갑작스럽게 일어난 교통사고라 저희도 많이 놀랐었어요. 저희는 병원에서 검사받고 회복하고 있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B1A4는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아이콘 콘서트' 참석차 이동하던 중 경기도 가평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멤버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B1A4 멤버들이 사고로 인한 타박상 및 근육통 진단을 받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찬은 SNS 대화 논란에 대해 "마음 상하셨을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린다. 친한 친구인 홍빈이와의 대화 중 팬분들의 피드를 읽으면서 편하게 주고받는 대화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는 이 멘션이 생각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계좌가 언급된 멘션을 하면서 여행에 필요한 비용을 팬분들의 비용으로 사용한다는 의도로 보이게 됐다"며 "친구와의 대화이다 보니 편하게 이야기한 것이 많은 분들에게 마음을 다치게 한 것 같아 다시 한번 공인으로써 신중하지 못한 점 반성하며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공찬은 빅스 홍빈과 SNS로 대화를 주고 받는 도중 "팬분들이 너의 계좌를 원한다. 여기에 한 0.5초만 올려봐. 팬분들에게 여행지, 숙박지 다 맡기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낳았다.

한편 11일 바로는 공식 팬카페에 "먼저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일상을 공유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쿨하다고 생각하며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배려없이 제 방식대로 표현할 것 같습니다. 저의 어리석음과 부족함 때문에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또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만으로 저에게 상처받은 부분을 애써 덮어주시고 믿어준 팬분들께도 너무 미안하고 정말 시간을 되돌릴 숨만 있다면 되돌리고픈 생각도 듭니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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