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9 13:01
최율 <사진=최율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최율이 조재현 성추행 폭로 '미투' 글을 삭제한 이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한 작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최율은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왕의 여자', '단팥빵', '카인과 아벨', '부자의 탄생', '불굴의 며느리', '여제',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작품서 얼굴을 알렸다. 연극 '병사와 수녀'에도 출연했다.

한편, 최율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폭로글을 지운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다. 찾아와 죽인다고 하는데 안 무서울 사람이 어디 있겠냐"라고 전했다.

이어 "내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별탈없이 컸으면 하는 마음뿐이다"라며 "저에게 보내신 메시지나 댓글 다 읽어봤다. 왜 제게 그런 욕을 하시는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다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그만하시라고 긴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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