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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호 기자
- 입력 2018.04.04 11:48
[뉴스웍스=김칠호 기자] 경기도는 서울과 경기도 각 지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오는 20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파주·광주·군포·하남·양주·구리·포천·의왕·과천·가평 등 14개 시·군을 운행하는 59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우선 적용한다.
이에 따라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은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된다. 올해 표준운송원가는 하루 63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 운전기사의 근로시간은 격일제 근무에서 1일 최대 9시간 근무하는 1일 2교대제로 전환된다.
도 관계자는 “준공영제의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재정지원 부정수급, 운전기사 부정채용 등에 대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칠호 기자
kchh25@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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