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4 14:56
송지효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송지효의 전 남자친구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송지효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장훈은 송지효에게 "실제로 만약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다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말이 안된다. 어떻게 송지효를 두고 바람을 필 수 있겠냐"고 핀잔을 줬고, 서장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는 잠시 망설이더니 "전 남자친구 중 바람핀 사람이 있다. 최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계속해서 주변에서 김종국과 나를 엮는다. 각자의 삶이 있는거기 때문에 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아무도 진짜 만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만약에 만나면 어쩔껀데"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고, 이어 "이럴까봐 말을 안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배급 NEW)의 주연 배우 송지효가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송지효가 사귀면 전재산 다 준다고 했다. 부탁드리겠다. 제발 둘이 혹시 커피 한 잔 할 일이 있어도 사귀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혹시 모른다. 우리가 전재산을 빼앗고 다시 헤어질 수도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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