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4.11 17:48

매월 장애인 4~5명, 1박2일간 일상생활 스스로 익혀

지난해 9월 서울 강동구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업무협약식이 끝난 뒤 이해식(뒷줄 왼쪽 다섯 번째) 강동구청장이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강동구가 오는 12일 시설‧재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강그린빌에 위치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서 12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이 사회로 진출하기 전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립생활 체험공간이다. 이 주택은 서울 강동구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운영을 맡는다.

장애인들은 올해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자립생활주택에서 1박2일의 기간 동안 TV,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법, 요리하는 법, 식사예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습관을 익히게 된다.

또 자립생활 코디네이터들과 교류를 통해 사회성과 자립심도 기를 수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자립생활주택 체험을 신청한 장애인 수는 30명 정도”라며 “개별계획 상담을 통해 매월 4~5명의 장애인이 자립생활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험신청은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02-442-9664)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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