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13 11:22
신동욱 공화당 총재(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우) <사진=페이스북, 대한항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지난 12일 불거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에 "요지경 세상의 갑질 자매 등극한 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 총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형제는 용감했다 아니라 자매는 갑질했다 꼴"이라며 "안하무인의 끝판녀 꼴이고 그 여동생에 그 언니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성DNA 악성 꼴이고 팥쥐 자매 꼴이다"이라며 "콩 심은데 팥나고 팥 심은데 콩난 꼴이다. 자매 DNA 연구대상 꼴이고 부모 얼굴에 X칠한 꼴"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한편, 조 전무는 전날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더 할 말이 없다"며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는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되는데 제 감정을 관리 못한 큰 잘못이다.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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