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5.16 11:22
문희상 의원과 조카 이하늬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의 문희상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조카 이하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하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치인의 가족이라는 점에서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배우의 일을 잘해야 하고, 정치를 하는 사람은 정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행여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있다"며 "책임감도 있고 그런 관계들 속에서 감사한 부분도 있다. 어려운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는 외삼촌 문희상 국회의원과 자신이 닮은꼴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구라는 이하늬에게 "저기 외삼촌이 누구신지 아시죠?"라며 "외삼촌이 누구니?"라고 물었다. 이어 "약간 외삼촌하고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살찌면 외삼촌과 닮았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수 116표 중 67표를 얻어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경쟁자였던 5선의 박병석 의원도 47표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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