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5.25 11:24
<사진=트위터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TV조선이 다시 한번 대형 오보를 내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TV조선은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TV조선 인터넷 뉴스는 24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문구를 밤 11시 28분부터 10분 가량 노출시켰다. 온라인 뉴스팀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일이며 확인 즉시 이를 삭제했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TV조선의 오보는 이번 처음이 아니다.

TV조선은 지난 19일에도 '단독'이라며 "북한이 비자발급 비용으로 1만달러를 요구했다"는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북한 원산으로 향하던 외신기자들이 "(취재)비용은 없었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오보로 확인됐다. 그러나 TV조선은 “신뢰할 만한 취재원을 대상으로 충분히 취재해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TV조선은 또 지난달 소속사 기자가 느릅나무 출판사에 무단으로 들어가 태블릿PC를 들고 나온 것이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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