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26 15:34
낸시랭 남편 전준주가 또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사진=낸시랭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왕진진)가 횡령 및 사기 혐의로 또 피소된 가운데 그들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낸시랭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제22회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레드카펫 후 신랑과 함께 착석후에~앙~!^^❤️ 지난 2년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집행위원 낸시랭으로 함께해서 정말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올해 개막식에도 저희부부를 vip초대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공적인 BIFAN 너무나 축하드리며 정말 모두 수고많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낸시랭이 그의 남편 전준주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26일 SBS funE는 사업가 A씨가 "지난해 3월 사업자금으로 급하게 3000만원을 빌려 간 뒤 1년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고 있다"아며 전준주를 상대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전씨가 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아들이자 5000억원대 소유 도자기로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마카오 사람이라 국내 법인을 세울 수 없으니 '강릉의 사채 큰 손' 조씨를 소개해주며 계좌로 3000만원을 넣으면 일주일 뒤 갚겠다고 한 뒤 이 돈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준주는 이외에도 횡령 및 사기 사건, 도자기 횡령 사건 등으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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