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8.14 13:22
안희정 무죄에 대한 김지은의 입장문과 관련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김지은씨가 '끝까지 범죄를 증명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응원의 글을 남겼다.

신동욱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 무죄에 김지은 '끝까지 범죄 증명할 것…함께해 달라', 김지은씨 당신의 무죄에 공화당은 함께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듯이 힘내시기 바랍니다"라며 "태극기 애국세력과 썰tv '신동욱의 정치썰' 시청자는 김지은씨를 응원합니다. 진실은 아무리 왜곡시켜도 진실일 뿐입니다. 엄지척"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은씨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선고 직후 입장문을 통해 "굳건히 살고 살아서 안희정의 범죄 행위를 법적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지금 이 부당한 결과에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력자의 권력형 성폭력이 법에 의해 정당하게 심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저를 지독히 괴롭혔던 시간이었지만 다시 또 견뎌내겠다. 약자가 힘에 겨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세상이 아니라 당당히 끝까지 살아남아 진실을 밝혀 범죄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초석이 되도록 다시 힘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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