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재필기자
  • 입력 2016.01.18 17:23

"창조경제 ·문화융성국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 당부

지난 5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및 오찬' <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있어 중소기업이 앞장 서 주역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정부의 창조경제·경제민주화·규제개혁 등 정책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정부가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12월26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적이 있다.

당시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을 살리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며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야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선 처음으로 중소기업인 신년회에 참석한 것은 3년전 중소기업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을 재차 확인하고, 그동안 대통령의 중소기업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 위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계 신년인사회에는 매년 국무총리가 주로 참석했으며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던 해인 1993년, 1998년, 2008년에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각각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계 인사들과 국회·정부 등 가계 인사,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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