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양민후 기자
  • 입력 2018.10.20 06:55
(사진=위키피디아)
(사진=위키피디아)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과자 제조업체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대비해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수입되는 선물용 과자류 제품에 대해서는 통관 단계에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 혹은 폐기되고,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식품이 다시 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 관리를 받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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