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0.22 12:07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이어 강서구 아파트에서도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SNS 캡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이어 강서구 아파트에서도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A씨(47)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는 출근을 하러 나섰다가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으로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가는 중에 사고를 당했고, 그의 주변에 흉기가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목과 배 등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점을 들어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인근 폐쇄회로 TV(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는 손님으로 온 김성수가 아르바이트 직원 B씨를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30차례 이상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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