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0.29 15:44
(사진=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사진=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공지영 작가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불륜스캔들 의혹 등에 대해 자신이 이슈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김지하나 이문열처럼 야비한 권력의 편에 선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공 작가는 한 네티즌의 "공 작가는 말을 줄일 필요가 있다. 나는 그가 김지하나 이문열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작가로서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글에 이 같이 대답했다.

공 작가는 전날에도 “제게는 약간의 신앙이 있고 그걸로 충분하다”면서 “이제는 좌우로 공격이 들어 온다. 상반된 두 진영이 이 일에는 일치하다니 (놀랍다). 전 세금으로 월급받는 사람이 아니니 싫으면 제 책 안보면 그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시민단체에서 자신과 김부선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중앙지검, 서초경찰서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일부 시민단체는 “아니면 말고 식의 부도덕한 행위를 정당화 시키려는 ‘점 사건’으로 국민을 기망한 배우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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