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1.02 10:34
스바루 임프레자. (사진=스바루)
스바루 임프레자. (사진=스바루홈페이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일본 스바루와 토요타가 엔진결함을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스바루와 토요타가 4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리콜 차량은 엔진 밸브 스프링의 균열로 엔진이 꺼질 수 있고 이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있다. 

스바루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SUV 포레스터와 컴팩트세단 임프레자, 스포츠카 BRZ 등을 리콜한다. 스바루의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10만1000대는 일본에서 생산됐고 미국에서 판매한 약 27만대 차량도 리콜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바루가 같은 기간에 제작해 토요타에 납품한 '토요타 86' 스포츠카와 '사이언 FR-S' 등 8만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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