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5억 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이번 발행에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소시에테제네랄, 웰스파고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 섭취에 따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가 106명이라고 밝혔다.고바야시제약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숨진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전날 추가로 받아 이번 사안과 관련된 사망자가 4명이 됐다고 설명했다.전날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2∼3년 전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충전장치 이상으로 약 14만7100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모델 9만8878대, 기아는 EV6 모델 4만8232대를 리콜할 예정이다.NHTSA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을 중단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구동 전력 손실이 발생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NHTSA는 지난 14일에도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2만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당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3만대 가까이 리콜됐다.1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현대차의 제네시스 차량 2만8439대 리콜을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리콜 사유는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한 엔진실 화재 위험이다. 리콜 대상 모델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2019∼2022 G70 ▲2017∼2022 G90 ▲2018∼2020 G80이다.NHTSA는 보고서를 통해 “왼쪽 터보차저 휘발유 공급 배관쪽에 누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딜러를 통해 배관
◆현대차·기아 '전기차 역대 최대' 17만대 리콜…주행 중 멈추는 결함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결함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7만1517대) ▲아이오닉6(2만1676대) ▲제네시스 GV60(1만305대) ▲일렉트리파이드 GV70(5296대) ▲일렉트리파이드 G80(5122대), 기아 ▲EV6(5만6016대) 등 총 16만9932대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
◆정부, PA간호사 응급조치 허용…의협 '평가 절하'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 간호사(PA)가 보다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했습니다. 보완된 지침은 8일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됩니다.이번 방침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의대정원 증원 관련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대단한 것처럼 발표했는데 전혀 의미 없는 이야기로, 현장에서 절대 적용될 수 없는 정책"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출시한 지 세 달밖에 안 된 현대차와 기아의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에서 운행 중 운전대 작동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9만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 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운전대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제네시스 EQ900, G8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하나증권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을 통해 ESG 금융 직접 투자에 나선다.7일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에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다. 투자수익과 ESG경영이 동시에 실현 가능해 직접투자로도 ESG금융을 실천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계열사에서 품질 인증 부정이 잇따라 확인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부품 내구성 문제로 3개 차종 약 79만대를 리콜한다고 NHK가 3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노면에서 차체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장치인 '로어암'에 문제가 있다는 신고 20건을 접수해 2019년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생산한 '야리스', '아쿠아', '시엔타' 차량 79만329대를 리콜하기로 했다.문제가 된 로어암은 제설제가 닿으면 부식해 균열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부서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전국 판매점에서 무료로 부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3일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춰 소비자정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소비생활에서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밀하고 두텁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0개 소비자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디지털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른 소비환경 변화는 소비자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새로운 도전과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기만행위와 소비자 안전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기아·테슬라·벤츠·BMW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기아는 '스팅어' 1만69대가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벤츠 'GLE 350 e 4MATIC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252명 승진…역대 최대 규모이번 인사를 통해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 총 252명이 승진했다. 특히 신규 선임은 197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 기아 'EV9'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이 발표된 가운데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여전하자 유관기관들이 설명자료를 내놨다. 이들은 초안을 기초로 개인투자자를 포함해 기관·외국인투자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 과정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제기될 셩우 추가로 검토해 국회와 금융당국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16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된 '공매도 제도 개선안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과 유관기관들은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