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8.11.05 14:36
경수진 (사진=경수진 SNS)
경수진 (사진=경수진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털털한 일상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월 경수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혼자 영화관 가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 '라라랜드'를 봤는데 커플들 사이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은 직장인이고 나는 생활 패턴이 다르고 랜덤이다 보니까 혼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라 "만나는 게 어려우니까 대신해서 카카오톡을 자주 한다. 친구들이 모니터링도 해주고 가장 큰 응원군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연예계 인맥에 대해 "채수빈과 친하다. '파랑새의 집'에서 친구로 나왔는데 정신연령이 비슷하더라"며 "채수빈도 드라마 '역적'을 준비하고 있는데 주로 만나거나 통화하면 '다이어트 힘들지?' 하면서 격려한다"고 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경수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 경수진만이 가진 싱그러움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기쁜 마음으로 그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수진은 지난 2013년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언터처블', '벨로홀릭',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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