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12 16:26

청약규제 개편전 마지막 수도권 분양...모델하우스 3만7000명 방문

(사진=리얼투데이 제공)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에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방문객 3만7000여 명이 몰렸다. 주택 수요자들이 지난 9일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모델하우스'에서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리얼투데이 제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모델하우스 내방객이 예상보다 많은 내방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9일부터 열린 해당 단지 모델하우스는 3일동안 무려 3만7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분양업체 측에서 중간 집계 결과로 예상했던 방문객 2만5000명을 훌쩍 넘긴 수준이다.

이처럼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높은 분양 인기를 누린 이유는 지난 9·13대책의 일환인 청약제도 개편전 마지막 분양단지인데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단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을 1년 간 가입(12회 이상 납입)한 세대원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할 수 있고,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중도금 대출도 세대당 2건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까지 주어짐에 따라, 내 집마련을 하거나 갈아타기 수요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청약일정은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청약접수, 1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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