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세대 및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이 곳은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향후 단지 바로 옆 '범어 2차 아이파크' 완공시 약 1000세대 규모
◆이종섭 호주 대사, 출근 11일만 귀국'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전날(21일) 오전 귀국했습니다.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1일 만에 귀국했습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이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호주대사로 내정돼 외교관여권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항소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승소했다. M&A 무산의 책임이 현산에 있다는 것으로, 법원은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이양희·김규동)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통지,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2500억원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재판부는 "현산 등은 인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건설 현장에서 지난 1일 흙막이 보가 붕괴돼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년을 막 지나고 발생한 인명 사고여서 주목된다.사고는 1일 오전 9시 3분경 경기도 평택시 소재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현장 지하 2층 A구간에서 흙막이 보 해체 작업 중 H-빔이 떨어져 고소작업차에 타고 있던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떨어진 것은 H빔은 흙막이용으로 사용하려던 길이 2.7m 구조물이다. 다친 작업자는 병원으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일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했다. 남은 심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미국정부다.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쟁당국(JFTC)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합병 당사자에게 폐기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통보했다"고 공지했다.JFTC는 "검토 결과 시정조치안을 이행한다는 전제하에 경쟁을 실질적으로 억제할 것이라는 것을 확립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4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19명, 참고인 11명에 대한 명단을 우선적으로 의결했다.여야 위원들은 이날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이사, 문영주 투썸 플레이스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소환키로 정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에 이어 계룡건설산업, 대방건설, SM상선 등이 하자가 많은 건설사로 판정받았다.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25일 발표한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에 따르면 GS건설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하자 판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그동안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10개 시공사와 협력에 나선다.시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관내에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10개 시공사 현장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장 전체 층에 대한 동영상 촬영’과 ‘층간소음 견실 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참여한 시공사는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SK에크플랜트㈜, ㈜호반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아파트 외벽이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 범위를 조정했다. 당초 주거시설이 있는 층만 철거하고 상가가 들어서는 지상 1~3층은 재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에 재시공 부분을 지상층 전체로 넓힌 것이다.지난 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대표단과 만나 해체 및 재시공 범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해체 범위를 결정하면서, 입주 예정자에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이 지난해와 같이 2위였고,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3계단씩 뒤어오르며 3,4위로 톱5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해 3,4위였던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6·7위로 떨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호반건설이 들어왔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 등 '부실 시공' 논란과 관련해 주요 공종(공사의 종류)을 영상으로 촬영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공 공사장에서 주요 공종을 영상 촬영해 기록·관리 중이다. 오 시장의 발언은 민간 건설사에게 '자율 결의' 형태의 동참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이문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인해 35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다만 비용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8월까지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7일 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인천 검단 붕괴 사고 관련 비용이 3500억원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8.26% 내린 1만6500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520원이다.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202동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자재비와 노임 급등 여파로 서울 재건축아파트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6 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해 9월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비는 3.3㎡당 92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아파트 신축 공사비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관심을 끌었다. 용두1-6구역은 SH공사의 공공재개발로 사업이 추진되는 현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서초구 서초동 아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평당 공사비 875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둔산 자이 아이파크는(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공동시공)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총 11개의 타입으로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달 전국에서 총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년 동월(1만4616가구) 대비 87%(1만2783가구) 급증한 물량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이달부터 시행되게 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이 중 1만9495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지난해 4월과 비교할 때 총가구 수는 87%(1만2783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57%(7070가구) 각각 늘어난 것이다.당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