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11.12 16:51
포스코건설과 대한한방해외의료 봉사단이 방글라데시 외딴섬 '마타바리'에서 침술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대한한방해외의료 봉사단이 방글라데시 외딴섬 '마타바리'에서 현지 주민에게 침을 놓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포스코건설 의료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방글라데시의 외딴 섬인 마타바리(Matarbari)의 푸란 바자(Puran Bazar) 초등학교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침술, 부황 등의 진료 활동과 함께 의약품을 지원했다.

회사 측은 마타바리는 의료 인프라가 매우 낙후돼 있어 주민들은 이번 의료봉사단의 방문을 크게 반겼으며 진료를 받기 위해 28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협력해 앞으로도 한의학 서비스가 필요한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지난달 25일 현장 인근 11개 학교에 노트북, 빔 프로젝트, 스크린 등 IT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자사의 해외 사업장과 연계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 문화교류 축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각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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