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1.13 00:26
(사진=KBO 페이스북)
(사진=KBO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SK와이번스가 2018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6차전 13회초 결승홈런의 주인공 한동민이 시리즈 MVP 수상의 영예까지 얻었다.

한동민은 이날 경기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72표 중 30표를 얻어 김태훈(27표)와 김광현(8표) 등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동민은 한국시리즈 들어 타율 1할9푼(21타수 4타수) 2홈런 4득점 4타점에 그쳤으나 팀 우승을 확정지은 결승홈런의 덕을 톡톡히 봤다. 한동민은 MVP트로피와 함께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SK와이번스는 강승호와 최정, 한동민의 홈런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07년과 2008년, 2010년에 이어 4번째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