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6.01.29 13:11

일본이 추가 금융완화책으로 기준금리를 -0.1%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행은 2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해 금융정책결정위원 총 9명 중 찬성 5명, 반대 4명의 결정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물가상승률 2% 달성 시기를 당초 올해 후반기로 목표했던 것에서 내년도 전반기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그만큼 일본 경제가 녹록치 않다는 것이기도 하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엔화가치는 폭락해 달러당 121엔까지 떨어졌으며 도쿄 증시의 닛케이 주가지수는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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