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1.22 11:20
22일 LG트윈스와 재계약을 마친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22일 LG트윈스와 재계약을 마친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2019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LG트윈스 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총액 150만달러(옵션 30만달러 포함)에 2019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윌슨은 올 시즌 26경기 등판해 170이닝을 던져 9승 4패 방어율 3.07 탈삼진 149개를 기록했다.

윌슨은 이날 계약을 마친후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LG트윈스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윌슨과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헨리 소사와는 작별을 고했다. 소사는 지난 2015년 시즌부터 LG트윈스에서 활약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왔으나, 내년부터는 그의 모습을 볼수 없게 됐다.

LG는 전날 새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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