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12.04 10:32

영국 탑기어 "고성능차부터 친환경차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 보유"
독일 아우토자이퉁 "현대차는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유럽의 주요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등의 호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앞으로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8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8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영국 탑기어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에 선정됐다.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매체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현대차는 10년 전인 2008년 영국에서 2만8000여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9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차는 독일 아우토자이퉁의 ‘오토 트로피 2018’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각)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자이퉁은 지난해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현대차 i20를 1위에 올리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가 소개된 탑기어 316호(수상 특별판) 70-71페이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소개된 탑기어 316호(수상 특별판) 70-71페이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 밖에도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을 새롭게 선보인 현대차는 안정성, 가격경쟁력, 월등한 주행거리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며 “코나, 아이오닉 등의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스토리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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