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05 14:56
5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홈페이지 영상 캡쳐)
5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홈페이지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일부 언론에서 연내 답방설이 제기됐다’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서울 답방이 연내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 등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백 대변인은 또 ‘10일~17일 동해선 도로공동조사’ 관련된 보도에 대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지금 남북 간에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서 향후 일정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동해선 도로공동조사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데 연내 착공식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떤 것이냐’는 물음에 “평양선언에서 남과 북은 금년 내에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합의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