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12 13:26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여야가 논의해온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기본방향에 동의한다”면서 “하루빨리 여야 5당이 이 기본방향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특히 “여야 5당 합의를 위해서는 특히 자유한국당의 입장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소와 관련 “이 지사가 본인의 당원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최고위원회가 이를 수용함에 따라,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지사의 당원권은 오늘부터 유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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