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 기자
  • 입력 2018.12.13 09:10
(사진=공지영 작가 트위터 캡쳐)
(사진=공지영 작가 트위터 캡쳐)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씨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방침을 내린 것과 관련 검찰의 기소독점권 폐지를 주장했다.

공 작가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김부선 스캔들과 관련 경찰에 참고인 조사 받으러 갔을 때 '경찰 못 믿겠다'고 하자 경찰은 '우리는 검경 기소권이 이 사건으로 분기점 잡고 있다. 믿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공 작가는 이어 "결국 열심히 수사한 경찰, 검찰의 기소독점은 다른 나라에선 거의 예가 없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조정, 기소독점주의 폐지, 공수처 설치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1일 검찰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서는 기소 방침을 밝히면서도 김부선씨와의 불륜의혹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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