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1.04 14:10
왕진진 (사진=SBS 캡처)
왕진진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유흥업소에서 이용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다가 업소 직원에 욕설과 시비를 벌이다 입건된 가운데 그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한 매체는 '낸시랭만 모르는 남편의 과거'라는 제목으로 왕진진에 대해 사실혼, 특수강도강간 혐의, 사기와 횡령 혐의 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왕진진은 "나를 정신이상자, 과대망상증 환자, 사기꾼으로 몰아가면서 내 아내(낸시랭)는 그런 남자와 결혼한 여자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왕진진은 3일 오전 2시경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이용 시간 연장을 요구하다가 업소 관계자와 욕설을 주고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1시간을 더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고 업소 측이 제공을 거부하자 욕설을 퍼부었다. 특히 신고를 받고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왕진진은 "해당 노래방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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