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1.09 11:32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의 폭행 이어 성폭행까지…분노 여론 더욱 거세져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엄정한 수사와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최다 추천 청원에 등극했다.

지난 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조재범의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빠른 속도로 참여 인원이 늘고 있다.

해당 청원은 현재까지 14만여 명이 동의한 상황이다.

현재 최다 추천 청원에 올라가면서 참여인원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게재됐던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이번 기회에 승부조작, 뇌물, 폭행, 비리 모조리 털고 가지 않으면 국민은 스포츠 자체를 외면할 것”이라며 “조재범에게 법이 정의를 보여주고, 그의 여죄를 조사해주고, 빙상연맹 전체 비리 조사를 해주길 간곡히 탄원하는 바”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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