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1.14 10:36

'유시민의 알릴레오' 2회, 문정인 특보 초청돼…조회수 82만 기록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지난 12일 자정에 공개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초청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 이사장은 "북한은 체제가 보장되면 핵 포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며 "또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 후에도 적절한 체제 안전 관련한 해결책이 만들어지면 또 포기할 의사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또 그는 "북한이 2018년부터 갑자기 노선을 전환했다"며 "미국이 대화상대로 인정을 안 해주니까 북한이 ICBM을 만들었고, 그런 이유로 미국이 대화를 받아주게 됐다는 해석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유 이사장의 발언은 ‘북한의 핵 개발은 미국 등 주변국의 체제 위협에 따른 것이 아니겠냐’는 일각의 시선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2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맞상대로 꼽혔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TV홍카콜라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훌쩍 넘어섰다.

먼저 '유시민의 알릴레오'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가 출연한 알릴레오 1회의 유투브 누적 조회수는 261만회, 2회의 조회수는 82만회다. 구독자 수는 62만 명을 기록 중이다.

반면 TV홍카콜라의 경우 '시사대담 홍크나이트 쇼' 이병태 교수편-1부 '경제 폭망 이유'는 5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2부 '더 털어먹을게 남았다?' 편은 39만회를 기록 중이다. 구독자수는 24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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