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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1.14 11:41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1일 성호기념관에서 ‘진주 유씨 유물기증․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진주 유씨 청문당 종손인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 현판을 포함한 144건 360점을 성호기념관에 기증했다.
기증유물 중에는 조선시대 인장문화의 성립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28점의 진주 유씨 인장 등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들이 상당수 포함돼있다.
또 진주 유씨 경성당 문중에서는 부계전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5호)와 부계팔경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6호)를 비롯한 6점의 유물을 성호기념관에 기탁했다.
유물기증자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의 후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물을 기증하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존과 활용에 각별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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