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17 15:43

손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해당 게시물 공유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뇌까지 언급하며 두둔하는 입장을 보였다.

황교익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의 뇌에는 제각각의 패턴이 존재한다. 동일한 사물과 현상에 대해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지는 것은 이 패턴 때문이다. 각자의 패턴에 맞춰 세상의 모든 것을 인식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손혜원 의원이 주변인들에게 목포의 집들을 사게 했다. 그는 근대문화재를 일상에 끌어넣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이도 그런 일 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짐작은 그의 말만으로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황교익은 손 의원의 뇌에 장착된 패턴은 사회적으로 건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유 방식으로 봐서도 투기라고 보기 어렵다. 보통 사람들의 뇌에 장착된 패턴으로 손 의원의 일을 인식하면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옳은 일을 했다”고 두둔했다.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에 손 의원은 황교익의 글을 공유하며 화답했다.

손 의원은 황교익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일면식도 없는 황교익 선생님, 제 뇌까지 파악하고 계시네요..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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