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2 09:34
16번 유니폼을 입은 일본의 중앙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이날 골을 성공시켰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16번 유니폼을 입은 일본의 중앙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이날 골을 성공시켰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F조를 3연승으로 통과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저력이 16강전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전반 20분 코너킥 기회를 완벽히 살렸다. 시바사키 가쿠가 올린 슈팅을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헤딩골로 연결해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한 일본은 이후 추가골을 노리기보다 탄탄한 수비로 사우디의 공격을 막아냈다.

사우디는 후반에도 5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일본의 수비 축구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오는 24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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