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1.28 17:38

고소장 내용 "2017년 4월 과천 접촉사고를 빌미로 김 기자가 채용 청탁과 협박을 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경찰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폭행 혐의를 내사 중인 가운데, 손 대표와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28일 "손 대표 측으로부터 '날짜를 정해서 알려주겠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며 "정확한 조사 날짜를 정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도 손 대표를 조사한 뒤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김씨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피해 진술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 대표가 제출한 고소장도 이날 마포경찰서에 정식 접수됐다.

2017년 4월 과천 접촉사고를 빌미로 김 기자가 채용 청탁과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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