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2.08 09:48
양예원 악플러 100명 고소 (사진=YTN/네이버 캡처)
양예원 악플러 100명 고소 (사진=YTN/네이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온라인 상에 허위 사실과 비하 등의 댓글을 단 악플러 100여 명을 명예훼손 또는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8일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양예원 악플러 100명 고소'와 관련 "양예원이 벌인 일이 공익과 무슨 관계?", "자의로 촬영에 임한것인지 강제로 촬영에 임한것인지, 자의였다면 양예원의 사과가 우선인것이 상식이고 일단 이것을 밝혀야 한다", "양예원 카톡 내용과 말에 모순이 있다", "모두 고소해서 뿌리 뽑아라", "실장 여동생이 주장한 내용부터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일 양예원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양예원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는 것에 저해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익적 차원이 있다고 판단,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만한 형태의 사과를 고민하고 있다. 한 번에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부분을 고려해서 순차적으로 계속 (고소를) 진행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예원 악플러 100명 고소 (사진=YTN/네이버 캡처)
양예원 악플러 100명 고소 (사진=YTN/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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