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2.14 17:10

기존도심 접근성 탁월·인접지역 개발 호재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감일지구 최초로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219㎡)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05~2020㎡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00만~1900만 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300%로 최고 층수 5~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용도는 건축법 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 제외)이 가능하며 용도지역에 따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학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는 면적 168만7000㎡, 수용 인구 3만2000명, 건설 호수 1만3000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기존 도심지역과 연계성이 뛰어나다고 LH는 밝혔다.

LH에 따르면 잠실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반경 5km내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및 잠실~위례간 간선도로도 예정돼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 천마산, 금암산 등 주변 자연생태공간이 풍부한 녹색도시로서 인접한 위례신도시, 거여 마천지구 및 향후 3기 신도시로 개발될 하남 교산 지구와 함께 강남권 신흥주거벨트를 형성할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 공급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월 5일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같은 달 12~1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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