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2.27 11:28

명륜역과 가깝고 평지(平地)에 건축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주경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주경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에서 3년 만에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오는 3월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한다.

지난 2016년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은 분양 당시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444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6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명륜의 인기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분양 당시 4억9200만 원에 분양됐던 전용 101㎡는 지난 1월 6억1410만 원(12층)에 거래됐다. 1억20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은 것. 보다 작은 면적인 전용 84㎡도 분양가인 4억2400만 원 보다 1억원 가량 높은 5억252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총 874가구 규모로 지난해 입주한 힐스테이트 명륜(493가구) 보다 규모가 더 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이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137㎡다.

이 단지는 무엇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가깝고, 부산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평지(平地)에 위치했다. 이밖에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 8학군의 학군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동래구에서 초역세권이면서 평지에 나올 만한 아파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 부산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반면, 상품설계 등이 뛰어난 도급사업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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