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07 15:46
강다니엘.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계약 분쟁중인 가운데, 선종문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엑스포츠는 강다니엘은 최근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종문 변호사를 선임, 이번 사건을 일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선 변호사는 엑스포츠를 통해 "내용증명 발송 후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다. 현재 법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친자 확인 소송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김현중 관련 악성 루머에 휘말렸던 진세연의 법률 대리인으로도 일했다. 이밖에 과거 매드타운의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담당하고,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 A씨 법률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에 계약 내용 일부를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했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소속사와 관계 없는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사실상 독자적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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