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01 18:39
(사진제공=SK)
(사진제공=SK)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구매 혐의로 최모씨(33)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손자로, SK그룹 계열사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봄 마약 공급책이었던 이모씨(27)에게 액상대마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모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판매 명단에서 최씨의 이름이 나왔으며, 최씨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며 "조만간 최씨를 불러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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