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4.10 17:02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8, 9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운동을 벌인 결과, 1315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시는 이 성금을 강원도청과 협의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전용계좌로 송금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네팔 지진 및 2017년 괴산군 수해 시에도 발빠르게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했고, 성금모금 외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되지 않는 대형 재난으로서,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라며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께서 삶의 희망을 되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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